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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ETF (친환경, AI, 인프라)

by jackpot6 2025. 4. 16.

2024년 이후 ETF 시장의 흐름은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미래 트렌드에 대한 반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인공지능, 인프라 분야는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 투자하는 핵심 분야로, 관련 ETF 역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에 주목할 만한 세 가지 테마별 ETF를 소개하고, 각 분야의 성장성, 구성 특징, 투자 포인트를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친환경 ETF 관련 사진

친환경 ETF – 기후 위기 대응과 ESG 트렌드의 수혜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은 전 세계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와 관련된 ETF 역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환경 ETF로는 ICLN(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TAN(Invesco Solar ETF), QCLN(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등이 있습니다.

ICLN은 전 세계 청정에너지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분산을 특징으로 합니다. 포트폴리오에는 넥스트에라 에너지, Vestas Wind Systems, Enphase Energy 등 태양광, 풍력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이 포함돼 있죠. 특히 미국과 EU의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정책이 이러한 ETF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TAN은 태양광 산업에 좀 더 집중된 ETF로, 관련 장비 제조부터 설치, 발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기업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ETF는 변동성이 크지만,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배당주 중심의 ETF와 달리, 친환경 ETF는 다소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나, ESG와 지속가능성 중심의 흐름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꾸준히 지켜볼 만한 분야입니다.

AI ETF – 기술 진보를 이끄는 핵심 테마

2023년부터 AI 붐은 단순 유행이 아닌, 산업 전반을 바꾸는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은 기업 운영 방식뿐 아니라, 생산성·고용시장·교육 등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I 관련 ETF는 기술 중심의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며 급부상했습니다.

대표 ETF로는 BOTZ(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 ARKQ(ARK Autonomous Technology & Robotics ETF), ROBO(Robo Global Robotics and Automation Index ETF)가 있습니다.

BOTZ는 반도체와 로봇 자동화 기술에 특화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비디아, ABB, 인튜이티브 서지컬 같은 핵심 기술주들이 주요 비중을 차지합니다. AI뿐 아니라 로봇공학까지 포괄해 투자 영역이 넓습니다.

ARKQ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Invest의 대표 ETF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 3D 프린팅, 드론, AI 기반 기술 등에 집중합니다. 고성장 기대 종목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전략 덕분에,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전략에 적합합니다.

ROBO는 이름처럼 로보틱스 및 자동화 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들에 분산 투자합니다. AI가 하드웨어와 접목되는 영역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이 ETF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AI 관련 ETF는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높은 변동성과 함께 잠재적 수익률도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프라 ETF – 경기 부양과 안전 자산의 중간 지대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에 대한 투자 수요는 지속 증가 중입니다.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 투자법(IIJA)’ 등을 통해 도로, 전력망, 통신기반, 친환경 설비 등 다양한 영역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프라 ETF는 중장기적 수익과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 ETF로는 PAVE(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 IFRA(iShares U.S. Infrastructure ETF), IGF(iShares Global Infrastructure ETF)가 있습니다.

PAVE는 미국 내 인프라 확장과 관련된 건설, 자재, 기계 기업들에 주로 투자합니다. Caterpillar, Nucor, Vulcan Materials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이며, 경기 회복기 또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 수혜가 예상될 때 성과가 좋습니다.

IFRA는 인프라 관련 기업 중에서 특히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진 기업에 중점을 둡니다. 전력, 수도, 운송 관련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배당 수익률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IGF는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인프라 기업에 투자해, 전 세계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지역별 분산이 강점이며, 미국 외에도 유럽, 아시아 시장에 노출되어 있어 글로벌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인프라 ETF는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비중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2025년은 단기 수익보다 중장기 테마 중심의 투자가 더욱 주목받는 해가 될 것입니다. 친환경, AI, 인프라 분야는 각국 정책과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에 맞물려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입니다.

세 가지 테마별 ETF는 각기 다른 투자 매력과 리스크를 지니므로,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적절히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ETF 투자를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